송파구 방이동 대림아파트 31평을 구입해 2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자비용이 적지않고 부담이 돼서 매도를 고려중입니다 지금 매도를 하고 다른지역 (추천 부탁드려요)에서 6억에서 6억 5천만 내에서 좀더 넓은 평수로 구입을할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원금 이자함께 상환하고 있습니다.
세테크 측면에서 3년 보유 후 매도를 고려해 보세요.
님의 답변 | 2007-09-09
방이동 대림과 한양은 리모델링이란 좋은 호재를 바탕으로 해
지난해 높은 상승이 있었습니다.
현재 5호선 도보 역세권이고 단지 주변 학교와 공원도 많고
2015년 이후 개통예정인 9호선 호재도 잠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리모델링 이후 중대형으로만 단지가 구성된다는 점도
향후 추진에 긍정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건축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자기 돈으로 증평하는
주거여건 향상 측면의 리모델링이기에 향후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기 전까진 본격적이고 빠른 추진이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재건축처럼 수익성을 높이는 일반분양 물량이 있는 게
아니기에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원하는 주민들 상호간에
다소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시공사 입찰과정에서 잡음까지 있었기에 당분간 가시적인
큰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송파 일대의 지역적인 호재가
해당단지의 시세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현 시점에서 갈아타신다면
아직 3년 보유 2년 거주를 하지 않으셨기에 많은 양도세를
납부하셔야 하는데 이런 갈아타기는 실익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자 등의 금융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일단 좀 더 보유하시는 게
세테크까지 감안했을시엔 분명 더 실익 있는 투자입니다.
결론적으로 양도세까지 납부하시며 갈아타시는 건
별 실익이 없기에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시고
일단 최소한 비과세 시점까진 보유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