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상복합이냐에 따라 답변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길동역 인근으로 투자가치가 있을 만한 유망 주상복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은 타워팰리스, 하이페리온, 시티파크, 파크타워, 롯데캐슬골드, 스타시티 등이 그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상복합이란 초고층에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 위에 열거된 주상복합인 것입니다.
역 근처에 있는 200~300가구, 15층짜리 주상복합이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 주상복합이 아닙니다. 이러한 주상복합은 오히려 일반 아파트보다도 선호도가 떨어지고, 가격도 일반 아파트보다 잘 안 오르는 편입니다.
어쨌든 길동이라는 지역은 천호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부동산은 오랜 기간 가지고 있으면 물가상승률, 은행이자보다는 더 많이 올랐기 때문에 경제적인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지금 시점에서 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나선다면 이자 부담액을 감안할 때 팔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