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직장인으로서 2001년 10월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소재지인 (주)동양메이저건설의 동양메이저아파트(33평)분양 당첨을 받고 “부부공동명의”하여 2004년 4월30일 입주하여 현재 실거주하고 있습니다(분양가 : 1억5천 3百 만원) 당시 무주택자로서 2002년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국민은행)”인 대출 “金70,000,000원”을 받고 매달 원금.이자를 30만원대에서 이체되고 남은 금액은 4천2백만원 가량 상환중이며, 또, 회사 복지기금을 통해 1천만원 정도와 총합계가 5천2백만원 정도 대출금이 있고, 입주 전.후 당시 아래와 같이 세금 및 부대비용을 부담하였습니다.
[질문]
직장은 서울에서 근무로 서울지역은 집값 상승 등 이유로 수도권인 일산으로 첫 내집마련을 시작한 동양메이저아파트는 철도 경의선 일산역과 근접하고 향후 2009년 6월 경의선복선전철 개통을 기대하고 있으나, 학군. 교통. 주변 환경 및 각종 문화 시설 등 이용 이유를 감안하여 향후 자녀 교육(2명 : 8세,4세)때문에 일산신도시 및 서울지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자녀교육 때문에 한번정도 이동해야할 것 같은데 위의 이유를 생각할 때 전세로 이동하고 현재의 집 처분은 보류해야하나요? 아니면 과감하게 매매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만약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매매를 하고 다시 서울로 갈 경우 대단지(1000세대 이상), 학군 교통(역세권)등 전망 좋고 거주 목적에 적합한 지역을 선택한다면 어느 지역이 좋습니까? 매매시점은 언제 정도인지여? 청약통장 가입여부 와 청약통장은 2001년에 사용과 당첨을 받아 혜택을 받았는데, 재가입여부와 1순위조건은 언제정도 해당되며, 서울지역의 택지지구 및 뉴타운 지역등 청약통장 활용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듣고 싶습니다.
※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그럼 수고 하십시오.
아파트 갈아타기 관련 답변입니다.
님의 답변 | 2007-10-24
부동산뱅크 궁금지수 대결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일산아파트 보유냐 처분이냐를 놓고 고민 중이신 것 같습니다. 현재 회원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일산동은 경의선 호재와 일산뉴타운의 호재가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는 가격이 이미 반영돼 있는데다 주변에 일산2지구, 풍동지구, 덕이지구 등의 택지지구에서 새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기 때문에 기존의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 부담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회원님께 서울이나 일산신도시 내로 이전을 권해드리고 싶은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회원님의 자금상황을 비추어보아 무리한 대출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산신도시 내로 이전을 하시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현재 메이저 아파트와 일산신도시의 후곡마을과는 33평형을 기준으로 약 7,000만~1억 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값이 비싸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다 있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신도시의 경우 낡았어도 생활편의시설, 학군, 교통 등이 뛰어납니다. 또한 올해부터 리모델링 가능연한이 15년으로 단축되면서 이에 따른 호재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이후 일산신도시와 동양메이저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을 비교해보면 약 60%로 비슷하지만 가격 상승을 보였지만 여기서 한가지 아셔야 할 점은 비교 당시 일산신도시 아파트는 이미 입주 10년 차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낡은 아파트와 새 아파트의 상승률이 비슷하게 나온다는 것은 추후 일산신도시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가 됐을 경우 상승률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설령 리모델링이 무산된다고 하더라도 동양메이저 아파트보다는 교육, 편의, 교통 등의 인프라가 더 잘 갖춰진 신도시의 가격 상승이 동양메이저 아파트보다는 뒤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산신도시 내에서 아파트를 추천해드리면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면서 한류우드의 호재(킨텍스 인근)가 있는 주엽동의 강선마을이나 문촌마을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무리한 대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콜금리 인상과 주택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무리한 대출은 자칫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매타이밍으로는 대선 직후로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대선 주자들이 부동산 시장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대선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청약통장 관련해 답변을 드리자면 과거 청약통장이 한번 당첨이 됐을 경우에는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5년 동안 1순위가 제한 됩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 현재에는 전용면적 85㎡이하는 10년, 85㎡ 초과는 5년 동안 재당첨이 금지됩니다. 회원님께서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을 받으셨기 때문에 5년 동안 1순위가 제한 규정에 따라 2006년에 1순위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 9월부터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부양가족수, 통장가입기간, 무주택기간에 따라 가점이 높은 순서에 의해 물량을 공급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유주택자들은 추첨제 1순위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추첨물량을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추첨물량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25%, 85㎡초과는 50% 입니다. 따라서 회원님께서는 청약지역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시어 꾸준히 순차청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상 상담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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