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촌주거환경개선지구 내 아파트는 12월 분양될 예정으로 22, 32, 45평형으로 이뤄져 있지만 원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이 되고, 나머지 물량에 한해 일반공급이 됩니다. 따라서 평형별로 몇가구씩 일반분양이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원주민들이 32평형으로만 몰린다면 22, 45평형만 나올 것이고, 각 평형별로 골고루 신청했을 경우 일반분양도 각 평형별로 골고루 나오겠죠. 분양가는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야 알 수가 있는데, 지난 7월에 분양한 인근 소하지구 내 아파트가 평당 1045~1079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에 대한 전망이라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수도권에서 이만한 입지의 택지지구(소하지구)도 없지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소하동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많지 않은데다 철산동, 하안동 등 광명 중심지에서도 벗어나 있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KTX역을 만들었을 때는 지역에 대한 철저한 활용 검토가 이뤄졌을 것입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막연히 광명역을 만들지는 않았을 테니깐요. 실제 이러한 이유로 광명역세권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구요.

또한 얼마전 오산세교, 인천검단에 신도시를 짓겠다는 발표가 났지만 사실 이 지역들은 너무 멀어 메리트가 없습니다. 수도권 특히 서울 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 주택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광명은 1기신도시 평촌보다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매번 신도시 추진 얘기만 나오면 후보지로 광명이 떠오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광명에서 신도시 후보지가 바로 소하지구 근처입니다) 여기에 강남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강남권으로의 진입도 쉬워지고 지금은 교통편이 다소 아쉽지만 광명경전철이 계획돼 있어 어느 정도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평당 1천만원 정도의 유망아파트는 글쎄요.. 수원, 안양, 용인이라면 범위도 너무 넓습니다. 이들 지역의 유망아파트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지들은 모두 평당가격이 1천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따라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파트를 찾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별로 접근을 해야 하니 막연히 광명 주변이라고 말씀하시면 찾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들의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기존 아파트를 사는 것은 메리트가 떨어지기도 하구요. 가점 또는 저축 불입금액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만 든다면 청약이 최고의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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