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4단지 바루 옆이 장기 임대아파트가있는데 장기임대아파트 30년짜리가 주공 4단지와 같은 번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주공아파트를 일단 사두면 터미널과 역전도 바루앞이고 지금 4단지 앞쪽이 길건너서 애경 백화점도 들어서고있어서 일단 사둬서 대출금리에 대한 손해만 없으면 다행이라 생각하고있거든요. 재건축만 기대하고 사둘려고 합니다 물론 투자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고민이됩니다 여기저기서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하고 상담도 마니해봤는데 어떤분은 사두면 역세권이라 분명히 투자가치가있다면서 괜찮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이미 나중에 재건축할것까지 생각해서 가격이 다올랐고. 또 소사벌지구나 평화신도시 생기면 집값도 마니 떨어질거라 말씀하셧습니다
부동산 아시는분들 얘기로는 2020년쯤 정도에 재건축한단 소리가있더라구요
근데 걱정이되는건....요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고정이 최고 10%까지 올라갔잖아요??
융자받아서 아파트를 매매했는데 ....10년뒤에 재건축한다해도 앞으로 10년이 남았는데 그 아파트매매에 투자한 돈과, 대출금리를 합친 금액이 은행에 적금으로 넣어둔것만큼의 투자가치가 안생긴다거나, 아파트값이 대출금리값정도만큼도 오르지 않으면 저에겐 너무 충격적일꺼같아서요 ....첨으로 부동산에 투자해보는건데...
그리고 4단지가 장기임대아파트하고 같은 번지라서 언제 재건축할지는 모르지만 혹시 하게 되더라도 장기임대아파트때문에 못할수도 있는건가요???장기임대아파트가 30년이기때문에 ......주공은 재건축을 하고싶어도 장기임대아파트때문에 못할수도 있는건가요??? 우리나라에서 이런사례도 있었나요??
글을쓰다 보니 두서없이 너무 많이 썼네요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투자목적이라면 좀더 신중하셔야 할 듯 합니다.
님의 답변 | 2008-09-02
혹시 평택 합정동 주공4단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 아파트의 경우 현재 평당가격이 약 730만원인데요. 얼마 전 분양했던 청북지구 내 신규아파트의 경우 평당 600만원대에 분양됐었드랬죠. 주공4단지가 아무리 역세권이고 재건축호재가 있다 하더라도 택지지구 내 신규 공급아파트보다도 평당 100만원이 비싸다는 것은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재건축을 바라고 투자를 한다고 하셨지만 경기도 도시및주거환경정비조례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2024년이나 되야 비로소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추진 이후에도 최소 4~5년 이상 소요된다고 볼 때 20년 이상이 필요한 셈입니다.
물론 지금의 가격이 20년 뒤쯤에나 가능할 재건축 호재를 모두 반영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뱅크 과거시세를 통해 지금까지의 가격 상승추이를 보면 약 2년만에 4천만원이나 뛴 상태입니다. 서울 집값들이 뛰었다하면 억이니 4천만원이라 하면 얼마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존 집값이 8천만원이었으므로 2년간 50%나 오른 것입니다. 지난 2005~2006년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과 비슷한 수치인데, 보셔서 아시겠지만 급등한 가격은 조정국면을 맞이하기 마련입니다.
평택은 여러 호재에 놓여 있고, 강남권과는 달리 집값의 절대적인 가격 자체도 낮아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오랜 기간 보합세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더군다나 고덕국제도시, 소사벌지구, 청북지구, 용이지구 등 신규로 쏟아지는 물량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역세권이고 입지가 좋으니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입하시는 것은 무방할 것으로 보이지만 100% 투자 목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라면 좀 더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