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 19단지 23평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현재 대출은 3800만원 정도 남아 있는 상태구요...
연 수입은 7000만원 정도 됩니다. 올 봄에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어머니와 집 매매에 대한 의견이 계속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가을에 매수세가 살아나면 파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고, 저는 그냥 가지고 있자는 의견입니다.어차피 지금 집을 팔게 되면 1억이상 대출을 껴야 평수를 늘려갈 수 있는데, 대출금리가 너무 많이 올라있는 상태라서 그건 위험부담이 커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약 10년후 정도를 본다면 이 집은 충분히 보유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도 매도를 반대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재건축 규제가 까다롭게 때문에 준공후 30년이 지나도 일반시세대로 움직일까요?
정확하게 판단이 되지 않아 너무 답답합니다...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파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님의 답변 | 2008-08-29
지어진지 오래되었어도 대지지분이 넓어야 재건축이 수월하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매수세가 어느정도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파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지지분이 커서 다른곳 보다 메리트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19단지가 저층 아파트가 아닌 다음에야 큰 메리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시세가 많이 올라 쉽게 매수자를 찾기도 힘들 것으로 사료되는 바, 연소득이 7천가량이나 된다면 1억약간 넘는 금액은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니 갈아타기를 지금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이미 오를대로 올라 얼마나 더 오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며 그 까닭으로 매수세 역시 주춤한 것으로 확인되는 바, 매물이 소화되려면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갈아타기 시점은 오히려 지금이 적합하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