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 분위기 파악을 위해 집 주변 중개업소를 돌아보다 상가딱지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어느 중개업소 사장님이 은평뉴타운 내 상가딱지를 보유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투자를 한번 해보라고 권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상가딱지라는 것 자체가 뭔지도 잘 모르고 있고, 대충 딱지 잘못 사면 돈 다~ 날린다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뱅크에 물어봅니다.
상가 딱지를 판매하고 사는 것이 원래 위험한겁니까?
그리고 그 분께 그게 진짜 상가를 얻을 수 있는 딱지인지, 아니면 사기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거냐구 물으니까 다~ 자기가 알아서 해준다고 자기한테 맡기라는 말만 합니다.
대체 유효한 딱지와 그렇지 않은 딱지 어떻게 구분하는겁니까?
가급적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님의 답변 | 2008-08-23
은평 뉴타운내에 상가딱지가 이미 많은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미 투자시기로는 늦은 듯 싶습니다
또한 원주민들에게 이주자 택지를 주고 거기에 딸려서 생활대책 용지를 주는데 그 생활대책 용지가 딱지로 돌아다니기는 합니다
상가 딱지를 가진 조합원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기도 하고 하지만
입지가 나쁜 상가를 배정받는 경우에는 대단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평 뉴타운은 지하철을 제외한 도심 접근성에서 대단히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어 선호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지는 바, 가급적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상권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곳은 상가투자는 금물이기 때문에 그러하기도 하고 프리미엄 수준이 상당하여 그 이상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아
보여서 그렇습니다
또한 등기가 되지 않는 것을 이용하여 이중 삼중으로 거래를 하여 사기를 치는 경우도 허다하며 물딱지인지 진짜 딱지인지를 확인하기도
대단히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