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17평을 2006년 2월에 보유하였습니다.물론 대출을 40%받았습니다.
가락동 쌍용2차는 2001년도에 보유하였고, 지금은 전세를 놓아서 가락시영을 매입하는데 썼습니다. 금리는 오르고 불안해서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가락시영 재건축이 무산되었는데, 얼마나 기다리면 될까요?
저희 가족이 마지막으로 선택하여 살집은 가락시영 재건축 이후입니다.
2. 쌍용2차를 팔게되면 2주택으로 양도세를 내게될텐데, 그래도 매매하고 가락시영 대출금을 갚는게 현명한건가요? 집값이 너무 내려서 지금 팔자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3. 지금 저희가족은 해외근무중인데, 3년후에 서울에 들어가서 살아야 할집을 만들어야 합니다. 쌍용2차,가락시영을 현상태로 유지하고, 조금씩 저축을 하여 전세금을 마련해야 현명한건지...중,고교 아이들 땜에 평수가 좁더라도 학원가가 많은 곳으로 주거지를 마련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쌍용2차에서는 더이상 주거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4. 쳥약 저축이나 예금을 지금 다시 가입하는 것이 저희 가족에게 과연 유용할까요?
가락쌍용2차는 팔고 대출금을 갚으시는게 어떨까요
님의 답변 | 2008-08-19
1. 솔직히 얼마나 기다려야 된다는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지연이 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고, 반대로 3년 후 서울로 다시 돌아왔을 때 사업이 다 끝나 있을 수도 있겠죠. 다만 현재의 조합과 비대위측의 주장이 서로 너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마무리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더군다나 비대위측의 주장대로라면 사업이 초기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입니다. 조합과 비대위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라며, 마음을 비우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많이 올랐을 때 비하면 지금의 집값이 안타깝겠지만 매입한 2001년에 비하면 그래도 크게 상승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값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당분간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없고,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쌍용2차 매도 후 대출금을 갚는게 낫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어차피 쌍용2차에 거주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지금 매도하시고 대출금을 갚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가격이 오를 수도 있겠지만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매도가 목적이므로 가락시영 대출금 이자를 줄이는데 치중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4. 청약통장은 보험식으로 하나는 가입해두는게 좋습니다.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 입주 후 갈아탈 생각이 전혀 없다면 꼭 가입할 필요는 없겠지만 또 다른 아파트로의 이사를 생각 중이거나 재산 증식의 방법으로 분양을 생각하고 있다면 청약예금통장은 가지고 있는게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