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알고지낸지 3년은 된 사람이
암사동재래시장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사업은 자금이 많이 들어서 자기네 문중에서
문중자금을 동원해서 사업을 추진중이랍니다.
그런데..현재 자금이 딸려서 그런다며..
2억을 투자하면 30평대 아파트를 주겠다고
오늘, 내일 투자라하고 한답니다.
그 전에 어머니께서..
자기도 어떻게 한채 해달라며, 아들내외가 맞벌이 하는데
집장만해야한다며 신신당부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사람이 ..그럼 돈 준비했다가 나중에 연락할때
달라고 햇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 며칠 계속 빨리 돈 준비하라고..
어머니가 남편한테 계속 연락하시는 모양입니다.
곧 조합이 설립되는데..빨리 자금을 줘야..
조합원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게 딱지거래인지...분양권인지뭔지, 사기인지..
제가볼때는 사기같은데..
암사동 재래시장에 재건축이 추진중이라면..
인근 부동산업자들은 다 알고있나요?
혹시 부동산뱅크에도 그런 정보가 있나요?
재래시장 건물이나 지분을 매입하지 않아도,그곳에 살지 않아도..
이런식으로 조합원이 될수 잇는건가요?
조합이 설립되지 않았다면, 추진위원회만 있는것 같은데..
그런것이 정말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가요?
이제는 남편까지 넘어가서..
대출을 받아야겟다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
상담좀 해주세요.
철저히 주변 부동산에 알아 보시고 하시길 ...
님의 답변 | 2007-10-16
사기가 별 것이 아니랍니다
위의 경우에는 진위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대출을 받아 투자를 하는 것은 조심하셔야 하고 모든 투자에 대한 결정은 본인이 본인 책임하에 하는 것이며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2억을 투자하면 아파트 30평대?를 준다고요?
그 동네 30평대 아파트 시세가 6억원 이상일 터인데요
그만하면 거의 사기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좋으면 아마 하지 말라고 해도 돈 싸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터인데요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사기가 아닐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하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수익율이 300%가 넘는다고 하는데 그것이 진실로 받아들여지시는지요?
제가 볼 땐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비록 나중에 배가 아플 수 있을지라도 위험한 것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합니다
답은 역지사지 입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여 보면 그것이 사기인지 아닌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통상 부동산 거래는 등기를 전제로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지금 님은 말만 믿고 아무런 보장장치도 없이 하시려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확하진 않지만 가급적이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공짜 없고 세상에 선한 사람만 있지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