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잠실 30평형대 분양권과 개포주공1단지 15~17평형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상승보다는 하락과 보합의 국면이라서 조금 주저스럽기는 하지만 그만큼 나중에 다시 오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실쪽 분양권은 당장 내년에 입주하기 때문에 실거주를 생각할때 환경적인면에서 우수하고 개포주공쪽은 재건축이어서 살기에 불편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자녀가 없는 관계로 큰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이렇게 볼때 결국 투자적인 측면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현재 전세금을 제외하고 10억 정도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두 곳 모두 크게 대출을 낼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잠실쪽이 낫구 장기적으로는 개포가 낫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3년까지는 잠실이 5년정도를 생각하면 개포가 좋다는 식으로.. 잠실쪽으로 갔다가 개포로 갈아타라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양도세와 같은 세금을 생각했을때도 그럴지 의문스럽고 사실 잠실쪽의 입주물량이 많아서 매매가나 전세값이 맥을 못 추는걸 보면 잠실쪽이 메리트가 있을지 걱정도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쪽에 살아서 잠실이 주거환경이 좋다는것은 인정하구요.

미래에 대한 예측이 생각한것처럼 모두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그것 또한 어려운일이구요.. 그래서 이렇게 전문가님들에게 상담을 드립니다. 좋은 답변들 부탁드려요. 또한 이외에 다른 좋은 곳들도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