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올해안에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고민고민하다 문의드립니다
맞벌이 부부에 5살 딸이 하나 있습니다.
처와 제가 강남구에 직장이 있어서 도곡동 빌라에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전세금 1억7천, 현금 5천, 부부합산 연봉은 8천정도, 청약부금 300만원 됩니다.

3억5천정도로 집을 사고자 합니다. 약간의 오버는 가능하겠지요

3주간 알아본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이동, 양재동 빌라 : 3억5천~4억(재개발 관련으로 급등한후 정체상태)

2. 의왕청계지구 신규분양 아파트 30평 : 4억선, 공기좋고 주거환경은 환상입니다. 임대아파트와 같이있고 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한 상황이나 강남 출퇴근 가능합니다

3. 평촌동 삼섬래미안33평 : 4억대 초반 급매

4.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 : 두산29평 3억7천~4억초(리모델링 추진, 전철역 가까움) 금호대우24평 3억후반(대규모 단지, 브랜드 인지도), 한신24평 4억(2년된 아파트로 깨끗, 구조 좋구요), 삼성래미안24평 3억5천(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전철역까지 멀어요)

5. 행당동 한진타운 26평 : 3억초중반

와이프는 직장생활을 그만둘 예정이었으나 내집마련때문에 당분간 더 할 생각입니다. 다만 아이의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해야 하기에 직장과 거리가 멀어지는걸 상당히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양재동이나 포이동에 빌라를 사자고 하는데...
저는 재테크를 고려해야 할것 같아서 빌라를 저 가격에 사는건 망설여지구요....개인적으로 청계의왕이 좋지만 향후 가격상승 감안시 성동구 아파트도 괜찮을 듯 하고요....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전문가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