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비선아파트 25평을 소유하고 있고
현재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소유한 서울시 아파트는 이미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앞둔 상태고
2004년 11월에 1억6천에 매수해 지금 2억2천~2억4천 정도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남양주 화도에 분양하는 대우이안아파트 33평형을 2억 7천정도에
분양받았는데 마석 IC와 화도 IC 최근거리 아파트라는 장점때문에
입주할 시점인 2009년에는 경춘고속도로와 경춘선이 개통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살고 있는 호평평내지구와는 달리 남양주 화도지역이
택지지구가 아니라서 도로정비나 인프라 구축이 덜 된게 눈에 띄고
IC 진입로 옆이라서 소음과 분진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서울의 아파트가 계속 오르는 추세라 서울 아파트를 팔고
갈아타는 매리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공릉2지구 택지지구에 있어서 교육환경이나 생활환경이 좋고 공기도
너무 좋아 사실 떠나고 싶진 않았는데 서울에서 30평대로 진입하기
위해선 현재 아파트의 2배가까운 가격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너무
무리수라 판단되 현재 남양주 이안을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공릉동지역도 서울테크노파크가 조성되고 신내2지구, 신내3지구
별내지구의 바로 옆이라 상승가능성이 많고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중계동은행사거리를 차량5분거리로 갈 수 있어서 좋은데 시세상승이
20평대라 한계가 있는 공릉동이 더할지 아니면 강남접근성이 개선되는
화도가 나을지 모르겠네요.

주변에선 썩어도 준치라고 서울아파트 팔고 남양주 구석진 곳으로
간다고 뭐라고 그러는데 과연 제가 한 선택이 잘못된 것일까요?
남양주 화도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부동산고수님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