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소형 아파트가 두채 있습니다.
하나는 남편 명의이고 또 하나는 미국에서 거주 중인 시동생 명의입니다.
시동생은 미국에 집이 한채 있지만 국내에서는 1가구1주택이고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 4년간 그 집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두채다 저희 집입니다.
각설하고 매스컴에서 하도 뻑적지근하게 떠들어대서 이미 아시겠지만 매입 당시보다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형아파트 두채를 다 팔고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까지 다 합쳐 6억 5천만 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30평대로 갈아탈까 생각 중입니다.

1. 일단 이 생각이 맞는걸까요? 아직 갈아타야 할지 조금더 지켜봐야할지 판단이 안섭니다.

지금 갈아타는게 맞다면 제가 봐둔 곳은 종로구 인왕산아이파크와 상암동 월드컵단지입니다. 가격은 상암동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둘다 1억 정도 혹은 그 이상 대출을 받을 계획입니다.

2. 어느 아파트가 더 좋을까요?

남편이 종로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인왕산아이파크가 더 마음에 들기는한데 대출을 끼고 사는거라 조금 망설여집니다. 가격은 상암동이 더 잘오를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3. 대출을 1억 이상 받아야 하는데 현재 외벌이로 남편이 500~600만 원 정도 법니다. 장사를 해서 수입이 일정치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저 금액 정도 벌고 있으며 안좋을때는 400만 원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직 그 이하로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저희 살림에서 1억 대출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