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용인 신봉자이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입지로 보자면 역과의 거리나 서울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화정동 별빛현대7단지가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가격이 2억 정도 뛰어 앞으로 가격이 조정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여러 언론에서 소식을 접하셨겠지만 버블세븐 지역 2005년, 2006년 급등한 만큼 현재 가격이 빠졌습니다. 강북권도 저항 중에 있지만 간간히 급매물이 나오며 가격이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구요. 갑자기 오른 가격은 일정 부분 제자리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용인이 한창 올랐을 때보다 1억~1억 5천 가까이 가격이 내리며 조정 막바지 단계에 이른 듯 합니다. 물론 아직 상승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으며, 지금의 경기 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정동 7단지를 고점에서 매수했을 때보다 조정폭은 적을 것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얼마가 오를 것인가보다 얼마가 내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화하고 조정이 마무리되면 많이 내린 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