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오래전에 구입하신 판교(운중동) 정신문화원 앞 상가부지의 가치와 매매시기를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현재 시가가 평당 600만원선이라는데 요즘 부동산들에서 계속 팔라는 연락이와 고민하고 계십니다.
제 생각엔 판교아파트가 입주하고 나면 조금 더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도 좋지않은데다 정부의 규제완화 소식이 있어 적어도 1~2년정도 후에 매매하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속시원한 답글 부탁드립니다.
참, 현재 보유기간이 20년가까이 되셨다는데 매매시 부과되는 세금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더 갖고 계시길 권해드립니다.
님의 답변 | 2008-08-04
목돈이 필요하거나 보유세가 부담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좀 더 보유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상가는 경기에 가장 민감한 상품으로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제값을 받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또한 부동산에서 무슨 연유로 팔라는 연락이 오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부동산에서도 본인들이 그 가격에 사서 프리미엄을 붙여 팔 수 있기 때문에 접촉을 하는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부동산에 웃돈을 넘겨주면서까지 팔아야 할 이유는 없겠죠. 또 말씀하신대로 입주 후, 그리고 경기가 어느 정도 풀리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높아 보이구요. 다만 그 시점이 1~2년 내 일지는 장담할 수 없겠네요. 어쨌든 20년 가까이 갖고 계셨던거 조금 더 보유하시는게 제값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양도소득세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를 제외한 양도차익에 장기보유특별공제(10년 30%)를 적용한 뒤 기본공제와 9~36%의 세율을 곱해 구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