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발령으로 부산으로 내려가는데 그 전에 잠원동이나 반포동 일대 아파트를 매입해두고 가려고 합니다.
자금은 10억 정도 동원 가능하고, 1~1.5억 정도 대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실입주는 아마 4~5년 뒤 아니면 그보다 더 뒤에나 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 철저히 투자가치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당장 제가 들어가 살지 않는 것도 있고 이 정도면 가격이 많이 빠졌다고 판단되는데 세금 완화에 따라 조만간 강남권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분간 경기에 따라 조정국면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5년 이후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는 문정동에 살고 있고 생활권도 삼성동에 국한돼 있다 보니 잠원동, 반포동 중 어느 아파트가 가장 괜찮을지는 선택을 못하겠습니다.
이 일대에서 사두면 가장 좋을 아파트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재건축대상 아파트를 추천드립니다.
정영숙님의 답변 | 2008-07-24
서초동,반포동,잠원동등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하는 이 곳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사들이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서초동의 주상복합아파트, 반포의 자이, 래미안아파트등 지역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여러 재료등 전망은 아래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구체적인 아파트의 추천을 질문하셨는데, 신반포지역의 재건축 대상아파트는 장기적 투자대상으로 모두 비슷합니다. 다 괜찮다는 이야기지요.
이 곳은 한신공영이 1978년도에 준공한 한신2차 부터 84년도 준공의 27차까지, 그리고 한양, 대림, 우성아파트들이 모두 대상입니다.
중요한 것은 4-5년 이후 거주하실 것이므로 단지의 위치에 따른 교통환경, 교육과 공원, 쇼핑환경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셔 결정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꼭 추천을 한다면 한신2차의 115.70제곱미터(35평)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시세는 11억-12억원 정도합니다.
한신2차는 한강변에 길게 접하고 한강개발의 중심지역과 단지를 통해 바로 연결되어 이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등 장점이 많습니다.
잠원동에서 제일 큰 1572세대의 대단지이고 반원초교, 경원중학교등이 가까워 교육환경, 공원환경, 쇼핑및 교통환경등이 모두 좋아 동평형대에서는 제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향후 터미널의 세계적 복합문화도시로의 개발, 한강르네상스외 재건축규제완화등이 있을 경우 미래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긴 침체기중에 있으며 얼마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몇개의 단지를 염두에 두시고 급매물을 구입하시면 실수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영숙
참고자료: 1.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eden4540/100052134390
2.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eden4540/100053040407
3. 홈페이지: www.aptzone.co.kr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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