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강남 진입을 시도하다가 가격 올라가는것만 한없이 바라보게된
사람입니다. 더이상은 지체하기 힘들 듯하여 여기 저기 알아보는 중
이고요.
돌아다니다 보니 강남구청역 근처에 나홀로 아파트들이 눈에
띄네요. 올해 입주시작한 롯데프레미어(해청)을 비롯하여 중앙하이츠,
그리고 AID재건축 등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동네 전체가 아파트촌으로
변모중이더라구요. 이런 대단지들 워낙 가격이 많이 올라서...
감히 눈길 돌릴 엄두는 못내겠고...(롯데프레미어 30평형이 12억이
하더군요)
그래서, 도로변에 있는 나홀로 단지들(서광, 현대, 한솔, 석탑)에
관심이 갑니다(서광이랑 현대가 30평형대 8억 초반에 가격 형성
되어있네요)
솔직히 동네분위기랑 학군 기타 교통(분당선연장까지 되면
더블역세권이 되나)등은 나무랄때 없는데 소위 소규모단지
라는게 맘에 걸리기도 하네여
김현주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삼성~논현~청담 일대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님의 답변 | 2007-10-06
향후 분당선 연장선에 9호선까지 통과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이들 지역은 전철호재가 시세에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약간은 특수한 지역입니다.
삼성~논현~청담 일대는 일부 주복과 고급빌라로 유명한 곳입니다.
즉 강남권임에도 아파트의 메리트는 입지여건 대비해
그리 높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테헤란로와 가까워 직주접근을 이루곤 있지만
주거쾌적성이 높지 않아 생각하고 계신 아파트로의 접근은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몇 년간은 사실상 대세상승기였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단지들은 지난 3년간 50% 미만의 상당히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과거 못 올랐기에 앞으로 더 높게 오를 수도 있으나
앞으론 양극화 시대이며 이들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투자목적이라면 기회비용을 고려해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강남 입성에 많은 비중을 두신다면 입지여건이 상당히
뛰어난 곳이기에 조심스럽게 권할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