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로구 구로3동 삼성래미안 30평(4억7천~ 8천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년거주를 했고 해서 송파, 강동쪽의 집값이 많이 내려서 저희 집과의 차이가 많이 줄어서 그쪽으로 아파트 30평형으로 갈아타기를 해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대출은 1억 5천정도 예상하고요..)
1. 송파 가락 미륭 31평 : 6억 2천 정도
: 급매로 나온 물건이 있어서요....
: 리모델링이나 3호선 연장선 개통 호재를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현재 송파쪽이 부동산이 많이 내리고 있는 추세라서 더 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ㅠㅠ
2. 암사동 롯데캐슬 분양권 , 프라이어팰리스 : 6억 8천?
: 현재 저희 금액으로는 조금더 대출을 받아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 프라이어 팰리스 보다는 롯데캐슬이 더 세대수도 많고 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만...가격이 더 비싸네요..
: 송파 가락 미륭이랑 비교했을때 이쪽으로 가는건 어떤지...
3. 고덕 주공 1단지 재건축 Ipark : 7억?
: 입주 2009년 6월 .
: 지금 재건축 중으로 마니 ㅠㅠ 대출을 받아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가락 미륭이나, 암사동 롯데캐슬과 비교해서 어떻게 생각하신는지가 궁금합니다.
갈아타려구 하면 지금이 적기인지, 또 제가 나열한 3군데중에 어디가 그래도 제일 괜찮다고 생각되시는지, 다른 추천해주시고 싶으신데가 있으신지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2,3번은 대출부담이 큽니다.
님의 답변 | 2007-10-05
지난해 추석랠리 때 급등했던 강동, 송파권역이기에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12월 이후부턴 반등이 예상되기에 올가을이
매수의 적기라 판단됩니다.
구로 일대는 침체기임에도 신도림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움직임을 보였지만 신도림에서 다소 벗어난 지역이라면
송파, 강동 일대로 이동투자 메리트 높다고 봅니다.
다만 자금여력이 변수입니다.
2,3번 물건은 사실상 7억 이상을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대출부담이 있어 적극 권하긴 어렵고 1번 우선 권합니다.
가락~오금 일대는 리모델링과 3호선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을
이뤘지만 리모델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3호선 개통 역시
생각보다 늦어지며 소폭 조정중입니다.
미륭의 경우 리모델링 보다는 3호선연장구간 개통과 송파 일대의
여러 지역적인 호재를 생각하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공원, 학교가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 하기에도 구로보단 편하고
강동권역 보다 인프라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강동은 별내선연장, 암사대교 등의 호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잠실~송파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암사 보단 당연 고덕이며 시세 또한 고덕이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은 고덕주공 재건축 이후의 주도권을 생각한다면
암사보단 여러모로 더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덕아이파크의 경우 재건축 호재가 시세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고 시세 또한 높게 형성되어 있어
대출부담이 너무 커서 적극 권하지 않겠습니다.
추가로 평형을 좁히셔도 된다면 잠실재건축 20평대 급매물을
공략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소형이란 약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훨씬 더 높은 탄력서을 지닌
잠실권이란 큰 메리트가 있기에 함께 검토해 볼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