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7세, 3살된 딸아이가 한명 있는 가장입니다.
화곡동에 신혼집으로 매입한 빌라 한채가 있습니다.
2000년에 신축된 4층중 2층이고, 방3개,화장실2개,거실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분은 9.8평 정도 되고, 실평수 18평 정도이고, 대출은 4천만원입니다.
딸아이가 조금씩 크면서, 아시겠지만 화곡본동! 나가서 놀만한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고 싶은데 화곡동의 재개발 같은것과의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구청장의 뉴타운 공약이나, 얼마 안남은 대선등의 호재가 있어 좀더 버텨보면 이익이 더 날것
같은데..현재 호가는 대충 1억7,8천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가격에 만약 팔린다면 대출금을 갚고, 새로 지은 발산지구(전세 약 1억2천~1억5천)로
전세를 가고 싶습니다. 당연히 여유자금이 있다면 전세를 주고 가고 싶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안될것 같고.. 그리고 제가 0순위 청약 통장이 하나 있는데 요즘엔 가점제다 뭐다해서
싼 집이라도 하나 있으면 순위에서 밀려나는것 아닌가요.그것 또한 현재의 집이 있는한 더
불이익이 될것도 같고..현재 가지고 있는 집은 대출이 있기 때문에 전세를 준다해도 5,6천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네요.. 결정은 물론 제가 하는거지만 좋은 충고나 정보, 상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