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이렇게 몇자 적어 여쭈어봅니다.
저는 49세로 직장인입니다.
죽전과 동백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하고 있읍니다.
재산세, 종부세도 금년에는 많이 늘어날것 같은데 팔려니 양도세로
다 나가고 계속 안고 가자니 종부세가 부담스럽고 이제 직장생활도
2년남짓 남았을텐데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 원룸주택 , 상가건물등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구체적인 방법이 손에
잡히지 않읍니다. 기회가 되면 부동산뱅크를 통해 자산 리모델링을
해 보려고 생각하는데 고견부탁드립니다.
우선 2곳 중에 하나 보유하신다면 동백입니다.
님의 답변 | 2007-10-02
만약 2주택을 끌고나가지 않고 1곳을 매도한다면 동백을
먼저 처분하시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죽전보다 더 깔끔하고 쾌적하긴 하지만 교통여건과 인프라
측면에서 다소 열세이기에 장기적으론 죽전이 더 메리트 있습니다.
정권 교체가 된다면 일시적으로 2주택자들에 대한 세금혜택이
주어질 수도 있겠지만 서민층의 반발을 생각한다면
분명 정치적 부담이 있기에 쉽게 추진되지도 않을 뿐더라
국회통과 역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2주택을 모두 끌고 가시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재산세, 종부세, 이자가 아무리 많이 나오도 한두번 껑충 올라주면
다 만회되기에 보유비용은 너무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퇴직을 앞두고 계신 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수익형부동산으론 분당 정자역을 비롯한 탄천변 일대 오피스텔
매입이나 단대 주변 원룸텔, 오피스텔, 상가 등의 접근
고려해 볼만합니다.
그렇지만 아파트 보다 더 신경쓸 부분이 많은 수익형 부동산이기에
세금, 관리비용, 주택여부 등 신중하고 꼼꼼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