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서른중반의 아이하나둔 맞벌이 부부입니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 상담요청합니다.
이번에 부평 구산동에 부평자이아파트를 보고 왔습니다...
아파트 자체는 참으로 좋더군요...브랜드아파트고 세대수도 700여세대정도 되구요...근데 주변에 군부대가 있고..주위편의시설이 없더군요..전철역은 도보로 한 15분이나 20분정도의 거리구요...
세후 수입은 400정도이구요...
대출을 1억2천정도 받아야 하거든요...
이자낸만큼 집값이 올라줄려나 염려스럽기도 하구요..
수입에 비해 대출이 너무많은거 같기도 하구요..
이집은 꼭 사고 싶긴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만 며칠째입니다...
매입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님의 답변 | 2008-06-18
현재 구산자이는 평당 1,000만 원 정도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는데, 수도권 대단지 새 아파트 중에 이 정도 가격 하는 아파트가 없네요. 사실 역과의 거리도 멀고, 편의시설도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가격이 저렴하니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지고보면 금리 7%로 1억 2천을 대출 받았다고 할 때 1년에 이자로 840만원이 나가는데, 3년 뒤 3천만원이 안올라 있겠습니까?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듯 싶네요.
그리고 같은 조건에서 20년간 원리금균등상환을 한다고 하면 월 95만원 정도 부담하셔야 하는데요. 세후 수입이 400만원 정도라 하셨으니 부담스런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