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비 때문에 사실 매우 힘든 맞벌이 부부입니다.
월 수입은 꽤 많으나, 엄청난 교육비 (예능교육)때문에 힘이 듭니다.
장기적으로 묻어둔다 생각하고 80여세대의 9호선 역세권 빌라를 2년전에 구입해 놓았습니다. 9호선 등촌삼거리역, 가양 이마트역 2개역에서 각각 3분,5분 도보거리에 있고 대지지분은 약 8평 조금 넘습니다.
엄청난 교육비로 인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와 이 빌라를 처분하여 상가 주택을 구입하는게 나은지 아님, 준공업지구가 해제 되고 지역이 발전 되기를 기다려야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빌라는 거의 20년이 다 된 노후된 빌라입니다.
한참 망설이다가 질문 올립니다. 전문가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천천히 기다려보세요.
님의 답변 | 2008-06-18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부동산투자 역시 흐름을 잘 타야 합니다. 지금의 부동산시장 흐름은 강북에서 서남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9호선 개통 호재는 시세에 거의 반영이 된 상태지만 그래도 개통 후 약간의 가격 상승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장기투자라고 해서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고요. 9호선 개통하고, 유동자금이 강서구까지 충분히 들어온 다음에 매도여부를 저울질해야 할 것입니다. 어차피 부동산이야 가지고 있으면 가격은 꾸준히 오르겠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연말 아니면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은 팔 때가 아니지만 곧 팔 시기가 온다는 생각으로 시장 추이를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