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을 한채 보유하고 있습니다.(경기 구리지역/2004년 분양하여 2006/10월에 입주)
최근 들어 경기도 남양주 진접쪽에 대규모 미분양이 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눈에 들어 왔습니다.
현재 보고 있는 브랜드는 신안 인스빌(33평, 평당 780 만원 / 10년 전매 금
지/ 택지지구, 1200세대) 및 원일종합건설의 "궁의문(32평, 평당 800만원
선 / 등기후 전매가능/택지지구 아님/진접택지지구 1블럭 도로 건너편 지
역, 480세대)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택지 지구 지역이 더 났지 않냐고 하는데요?
그리고, 대규모 단지가 더 유리 하지 않냐고 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제가 들어가 살수도 있고, 입주 당시 전세를 놓을수도 있습니다.
두곳중 어느곳을 받아야 할까요?
먼저 층수를 확인하세요.
님의 답변 | 2008-06-13
택지지구 안, 택지지구 밖 아파트를 두고 비교를 하자면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아파트가 좋은 편입니다. 계획도시인 만큼 주거환경 정비도 잘 돼 있고, 편의시설 이용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더라도 택지지구 안에 위치한 아파트는 지역난방을 사용해 겨울철 관리비 부담도 덜하구요. 물론 10년간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런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시세까지 멈추는 것은 아니니깐요. 10년 뒤.. 즉 입주 후 8년 뒤 정도면 가격도 인근 아파트보다 더 많이 올라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진접지구 신영의 경우 1~2층 위주로 물량이 남아 있다던데.. 이 경우는 좀 더 신중히 접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층은 확실히 가격도 잘 안오르고, 매매도 로얄층보다는 잘 안되기 때문이죠.
만약 진접지구에서 계약하시려는 게 3층 이하 저층이라면 택지지구의 장점이 아파트 가격에 온전히 반영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5층 이상 중층 아파트가 남았다면 신영을 계약하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궁의문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