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은 1억 3천입니다.
얼마전 신랑이랑 동대문구 장안동을 둘러보고 연립주택(17년됨) 지분 18평, 매매 2억 5000정도 되는 집을 보고 왔습니다.
빌라보다는 지분이 높은 연립을 추천해 주더군요.
연립 주변의 주택의 조합원들은 재개발에 동의한 상태이고 일부 단독 주택의 소유자들은 동의가 안된 곳이라 들었습니다.
재개발이 진행 된디면 아파트 2동정도 들어설마한 공간입니다.
장한평역에서 매우 가까운 역세권인데. 대출을 받아서 이 연립을 구매하는 것이 어떤지, 좀더 기다렸다가 다른지역이나 다른 장안동의 다른 주택을 고려하는게 좋은지 문의드립니다.실 거주 목적입니다.
다른 곳으로 눈 돌려 봄은
님의 답변 | 2008-06-11
강북지역의 경우 뉴타운, 재개발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빌라나 연립 등 주택이 아파트 뒤를 이어 인기를 높이고 있는데요.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장안동의 경우 인근 동대문 전농, 답십리 뉴타운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기반시설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됩니다. 그러나 장안동은 지하철 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아직까지 개발사업지로 묶이지 않은 곳이라 가격상승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재개발 사업을 위해 주민들이 동의하고 있는 상태지만 MB와 서울시장이 무분별한 개발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힘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무리하게 대출 받아 연립을 매입하는 것 보다는 개발구역으로 묶인 암사동 쪽이나 이문동 개발지로 눈길을 돌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