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잠원한신 4차 아파트 35평을 9억4천에 전세를 끼고구매하였읍니다. 한참 집값이 오르다가 요즘 많이 떨어져 10억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지금은 직장 관계로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약 4년정도후에 서울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지금 아파트를 팔고 돈을 모아 4년후에 다시 강남에 집을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을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또한 신문기사를 보니 반포 자이 레미안이 들어오면 집값이 더 떨어질것이라는 기사도 보았읍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계속 보유하세요.
님의 답변 | 2008-06-11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더라도 고점 가격을 기억하고 정점을 향해 다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경기가 나빠지면 가격이 일시적으로 빠지지만 경기만 좋아지면 한창 때의 가격을 찾아 상승하는 것이죠.
따라서 지금과 같이 가격이 빠진 상태에서 굳이 매도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결국에는 다시 오를테니깐요. 물론 회원님께서는 반포자이와 래미안이 입주를 하면 지금보다도 가격이 더 빠질 수 있기에, 더 빠지기 전에 빨리 처분을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입주 초기에는 가격이 어느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들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강남권이 진정이 되면 오히려 가격을 오를 것이라는 판단이 드네요. 일단 지금의 가격 하락 원인 중에 하나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매물이 많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인데, 입주하고 1~2년이 지나면 매물도 줄고 집값도 상향 안정화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급전이 필요한 게 아니시라면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더군다나 4년 정도 여유가 있으니 그대로 두셔도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