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암동월드컵파크6단지 40평에 거주하고 있읍니다.
얼마전 상암동 130층랜드마크의 사업자선정이 되었고 내년에 착공한다고합니다. 현재 40평가격은 약12억으로 알고있고 일부언론에는 약300가구정도될 랜드마크 주상복합분양가가 평당5000만원은 할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드마크주상복합이 상암월드컵아파트가격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칠까요? 구체적인 분석가능할런지요? 랜드마크가 가격상승의 큰견인차라고들하는데 매도시점을 올해말이 나은지 2년더 기다리는게 나은지? 고견바랍니다.
매도시점은 늦추는 게 나아 보이네요.
님의 답변 | 2008-06-11
주상복합 부지는 보통 용적률이 높고, 용적률이 높다는 말은 땅의 효용가치가 높다는 말이 됩니다. 땅의 가치가 높으면 당연히 땅값이 비싸지고, 그러면 집값도 비싸겠죠? 마찬가지로 생각하면 아파트 주변에 효용가치가 높은 땅이 있을 경우 그 땅값을 따라 가격이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땅값 이상으로 가격이 오를 수는 없겠죠.
이 말은 랜드마크 주상복합이 생기면 분명 주변 아파트들도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그 주상복합 아파트 이상으로는 가격이 오를 수 없다는 말도 되겠죠.
아파트는 건물값이 아니라 땅값임을 기억해둬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매도타이밍을 따져볼 때 올해보다는 2년 뒤가 나을 듯 합니다. 일단 지금은 고가 아파트 시장이 너무 좋지 않고요. 제가 듣기로는 그 주상복합 아파트도 소문으로는 분양가가 평당 5000정도 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을 받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 정도 가격까지 받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규제가 완화되길 기다리면 몇 년 뒤 분양을 기약한다던데.. 이런 애매한 시점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의 개발호재가 아파트에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