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 앨지 아파트1차81평을 오르기전 9억 미만에 투자용으로 구입하여 살고 있습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분당 50평대) 전세금으로 은행융자 충당하고 있어서 금융비용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보유세가 만만찮아 두 아파트중 하나를 팔아야합니다. 앨지 빌리지도 영덕 양재 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선등 호재가 많고 분당도 단지가 좋아 보유메리트가 있는데 고민입니다. 언제 어떤 아파트를 매도해야 할까요? 앨지 아파트를 신분당선 연장선 (2014)년까지 끌고 갈 실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후에 이버다 더좋은 투자처가 있으시면 추천해주셨으면합니다.
성복 매도 후 분당 보유 권합니다.
님의 답변 | 2007-09-30
최근 소형, 저가아파트 상승무드와는 달리 대형, 고가아파트가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입니다.
또한 지난해 많이 오른 버블쎄븐 지역의 용인 역시 이번 침체기를
피해갈 순 없기에 소폭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판교*광교후광, 신분당선연장, 용서간고속도로와
주변에 조성예정인 대규모 GS타운 등의 호재가 있는 용인 내
신흥부촌격인 성복동입니다.
허나 수지의 최대 약점은 난개발, 업무시설 부족 등의 태생적인
한계입니다.
아직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판교~광교~동탄 등의 체계적인
신도시 물량이 쏟아진다면 이런 문제점들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를 것입니다.
반면 분당은 수지보단 더 안정적이고 꾸준한 상승 예상할 수 있으며
최근 2기신도시 물량에 밀려 소폭 조정중이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강남권 경기 남부라인의 선두주자란 메리트가 있기에 송파, 판교
신도시와 시너지효과를 내며 시세분출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성복은 초대형이란 메리트가 있지만 분당도 50평대면 대형이고
평수보단 입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셔야 하기에 또한 향후 물량의
리스크 관리측면에서도 수지보단 분당이 여러모가 더 낫기에
아쉽겠지만 성복 매도 후 분당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