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 남구 주안5동 현대홈타운에 26형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주안역 도보 5분, 자가용으로 경인고속도로 진입하여 서울 목동까지 30-40분정도 소요,
주안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지하철로 30-40분 소요 이렇게 서울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인천지역이라는 이유로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교통이 너무 편하고 살기는 정말 좋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향후 전망이 어떤지 요즘 인천지역이 호재가 많아 저희도 그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향후 전망이 밝지 않다면 가족모두 생활권이 서울이라 요즘 아파트를 처분하고 무리를 해서라도 서울로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만일, 현재 여유자금이 1억원정도 있고 저희 아파트를 팔면 서울에 30평대 어떤 아파트를 갈수 있는지? 약간의 대출도 가능합니다.가능하면 향후 전망이 좋고, 교통이 편한 지역으로 추천 부탁합니다.
장기적으로 보시고 서울 서부권역으로 이동하세요.
님의 답변 | 2007-09-24
아시안게임 호재로 인해 주안동 역시 상승이 있었습니다.
또한 대규모 신도시 조성과 구도심 재개발, 소액 저평가란 호재
등의 아주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최근 인천권역이 전반적으로 상승중입니다.
인천권역에 단타매매를 노리고 접근한 투자자들도 있기에
이런 소형평형*저평가지역 상승무드는 최소 연말까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향후 물량이 대거 쏟아질시엔 인천 내 대규모 신도시*택지개발지구와
그렇지 못한 지역들간에 양극화, 차별화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 보시고 송도나 청라로 입성하시거나 가점이 낮아 어렵다면
구로~영등포~양천~마포와 같은 서울 서부권역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송도는 상암의 시세를 꾸준히 추격하겠지만 단기간 내 뛰어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상암*여의도과 인접한 마포권역이나 직주접근의 구로, 영등포나
학원타운의 목동 등지로 이동하시는 게 대출부담이 있더라도
인천 주안동 장기보유 보단 더 좋은 투자방법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