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1단지 25평형 분양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워낙 오래 살아서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아파트가 25평형이라는 게 걸리네요. 살기에도 불편하고 나중에 가격도 잘 안 오를 거 같고…
그래서 용산이나 상암동 30평형대로 갈아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용산에서는 한강로동 파크자이나 벽산, 대림e-편한세상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파크자이는 너무 올라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할 거 같네요 에휴…
벽산이나 대림아파트로 가면 대출 없이 옮길 수 있을 거 같구요. 상암동쪽도 괜찮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전 통 감을 못 잡겠습니다…
용산이나 상암동으로 갈아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잠실에 입주해서 사는 게 좋을까요? 갈아타는 게 좋다면 좋은 단지도 추천 바랍니다. 명쾌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용산 30평형대 권해드립니다.
님의 답변 | 2007-09-21
부동산뱅크 인턴 상담실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실은 재건축 완료와 함께 강남 못지 않은 주거지 형성이 기대됩니다. 현재 지지부진한 상태긴 하지만 제2롯데월드 건립이 어떤 식으로든 잠실 일대 아파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요.
그러나 평형이 역시 문제인데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실거주는 물론이고 가격 상승률에 있어서도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용산이나 상암 30평형대로 갈아타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상환 여력이 있다면 파크자이를 권해드리나 그렇지 않다면 벽산쪽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상암동 역시 상암DMC 등의 호재를 끼고 있으므로 용산과 함께 고려해 볼만합니다.
이상으로 회원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회원님 내집마련과 투자전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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