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양주 삼숭동 GS자이 미분양분 32평형을 1년간 건설사측에서 이자를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매입했습니다.
당시 아파트 가격은 1억 5,180만원(분양가)였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대출 규제가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값의 60%인 9,100만원을 국민은행에서 빌린 상태에서 전세 4,500만 원을 끼고 사게 됐습니다. 실제 들어간 돈은 세금 및 복비 제외하고 1,580만원인 셈입니다.
그런데 제가 외국으로 나가게 돼 집을 팔아야 할 것 같은데요. 주변에서는 1500여만원에 어떻게 집을 사냐며.. 더군다나 요즘에 60%씩 대출 나오는 집이 어딨냐며 팔지 말고 조금만 더 갖고 있으라고 합니다.
부동산에 물어보니 1억 9,000만원까지는 손님이 붙는다고 하는데… 1500만원 투자해 4000만원 먹는데 만족해야 할까요.. (물론 세금 문제가 있겠지만..), 외국에 가더라도 2년간은 더 갖고 있는게 나을까요… 이 경우 이자만 1200만원 가까이 내야 할거 같은데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만 (--)(__)
아파트보유문제
박성배님의 답변 | 2007-09-21
귀하께서 말씀하신 내용중 분양가를 보니 양주자이3차 아파트인 것 같습니다. 물론 확인하신 거래가격이 1억9,000만원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거래평균 금액이 그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자이아파트 주변에 택지지구 분양 및 도로 확충등 개발호재가
많이 있는 상태에서 굳이 양도세 납부를 감수하시고 매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매도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시고 매매를 하시는 것이 이자를 감안하여도 현재 차익보다는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