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1년에 결혼을 해서 6살의 딸아이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이제나저제나 내집마련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내집마련을 하고 싶어 고수 여러분께 문의 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강동구 성내동인데요~
관심있게 보고 있는 지역은 하남시 풍산지구의 삼부르네상스 입니다.
근데, 이번주에 현장에 가 보았는데...
입주시기가 가까워지면서, 프리미엄이 이미 1.5억~ 이상이 붙어 있어 6.5억~ 을 부르더라구요.
여쭙고자 하는 부분은 1.5억 이상을 주고 살 가치가 있는것이냐는 것입니다. 이는 향후 하남쪽에 발전 요소가 있냐는 질문이 될 수도 있겠죠?
최근, 하남에 화장터 설립 땜에 주민소환인가 한다더만... 물건너 간듯하더라구요. 6.5억의 돈이라면... 제가 살고 있는 성내동, 천호동, 길동 일대에 중소규모 단지의 32평형은 충분히 살 수있거든요.
하남풍산지구를 들어가도 될까요? 아님,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알아봄이 좋을까요?
질문이 좀 광범위해서 좀 그러시겠지만,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동구의 장점을 감안해 본다면......
님의 답변 | 2008-02-18
# 하남시 풍산지구의 장점으로 거론되는 것은 강동구에 인접하여 서울 생활권이라는 점과 주거환경의 쾌적성, 중부.외곽순환.올림픽도로.경춘고속도로 개통 등 편리한 교통편, 특히 지하철 5호선의 연장사업이었으며, 단점으로는 경기도라는 한계(학군 등), 혐오시설이라고 볼 수 있는 광역화장장 유치문제(올해중으로 주민투표로 결정예정), 기피시설이라 볼 수 있는 가락시장의 이전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장점중 지하철 5호선연장 문제는 좀 멀어진 듯 하고, 단점중 광역화장장 유치문제나 가락시장이전문제(기피시설이라고 보지 않는 견해도 만만치 않음)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위와 같은 점을 반영하고, 강동구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강남권 빅4에 속하지만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점, 천호뉴타운과 천호.성내균촉지구개발, 고덕.명일 정비사업, 배재고.한영고.한영외고.동북고 등 명문학군, 기타 편의시설(백화점.이마트.아산병원.성심병원 등), 무엇보다도 유사한 가격대 등을 감안해 본다면, 강동구 지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