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위주로 금천구쪽의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변 여건이 황량하다는 문제와 지하철까지 대중교통이 만만치가 않아서 고민이 됩니다.
독산동 금천현대와
시흥동 벽산단지를 살펴보고있는데요.
금천현대는 교통이 조금 편하지만 재활용쓰레기처리장이나 공장, 군부대문제가 좀 걸리구요. 안양천 건너가 바로 광명이라 주변 여건상 이득을 볼 점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벽산단지는 관악산 밑에 있어서 공기는 무척 좋은데 교통이 너무 불편하더군요.
사실상 실거주를 위해 금액에 맞는 아파트를 찾고있던 터라 주변여건상 가격이 낮은 아파트를 찾아본 것이긴 하지만 실거주라 해도 조금이라도 가격상승을 기대해 보는게 인지상정인지라..솔직히 염려가 되는군요.
부동산쪽에서야 물론 이쪽도 주변여건이 개선된다 괜찮다라고...역시 이런말씀밖에^^
혹시 금천구 내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보다 서울에서 빌라를 매입하는 것이 나을지도 고민이 되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님의 답변 | 2008-02-25
결로부터 말씀 드리자면 금천구 일대 아파트보다는 자금을 조금 보태 성북구, 양천구, 구로구 일대 아파트 매입이 더욱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천구는 독산동 육군도하부대와 ㈜삼양사부지 등이 초고층 주거와 행정, 업무, 상업시설을 갖춘 첨단 주상복합단지 조성될 예정에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정해진 상태가 아니기에 앞으로 가격이 오르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에 서울 서남부권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지 못하는 곳이라는 점도 가격상승에 있어 제한이 되기도 하죠. 오히려 서부간선도로 건너편 광명시 하안동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촌이라는 장점에 경전철 개통 예정 등의 호재로 구로디지털단지의 수요자들을 꾸준히 모은 덕에 가격이 상승세에 있다는 점과도 비교했을 때 금천구 일대는 아직까지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금천현대의 경우 광명 하안동과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하안동 호재에 큰 영향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육군도하부대 이전에 따른 기대감만 풍부한 상태로 가격에 아직까지 큰 영향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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