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세 계약/현 1년 2개월 경과/투룸+거실

하수도 문제로 세탁실(개인 베란다)에서 물이 범람하여 거실에 물이 찼습니다. 비누거품이고 뭐고 지하에 있던 음식물쓰레기(추측)들이 시간지나 물이 빠진 뒤에도 거실에 흥건했습니다. 물이 차는 와중에 바닥에 두고 쓰는 제 노트북은 젖어서 수리를 맡긴 상황입니다. 이사간다고 하면 전세비는 내준다 합니다. 이틀동안 2번 범람해서 온 가족이 제 집에 와서 첫날 3시간 청소한 거 물거품 됐고 그 다음날 3시간 또 음식물 쓰레기 냄새 맡으며 청소하면서 출혈까지 있었네요. (이건 저희 부주의?인거는 압니다)

Q. 이사를 가면 법적으로 이사비를 받을 수 있을까요?
Q. 노트북 수리비용을 요구해도 되나요?
Q. 정말 토하면서 청소했는데 청소비는 도저히 안되겠죠?(전세고 제 집을 제가 청소하는 거..후)

추가여담)
20년 여름에도 한 번 물이 범람하여 세탁실 관을 업체에서 퍼날라 갔습니다. 입주전부터 공용수도관 관련해서 인지하신 것 같기에 계약할 때는 왜 하자 말 안해줬냐고도 말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집에서 벌레가 나오는 게 싫어 간단히 전자레인지 데워먹거나 해서 요리를 일절 안하고 배달음식물도 절대 남기지 않습니다. 세탁기는 1주일에 1번사용하고 이번에 발발이 된 세탁기 사용은 제가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