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월급을 많이 받는 직장인일수록 기존소득 + 소득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세율구간 중 높은 세율 구간에 걸려서 더욱 많은 세금을 납부하듯이 양도소득세도 양도 차익(매도시 얻는 금전전 이익)이 크면 그만큼 많은 세금을 납부하게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택을 1억에 샀는데 집값이 하나도 안 올라서 1억에 되팔면 양도차익이 없으므로 양도세도 없습니다.
1억에 사서 1억1천에 매도를 했다면, 양도차익이 적습니다. 양도차익 1만원에 대한 세금만 부과하면 되지만, 저수익이므로 그만큼 공제되는 비율이 크고, 적용받는 세율구간도 낮습니다.
반면에, 1억에 매수해서 10억에 매도했다면 양도차익이 9억이나 되니 그만큼 높은 세율구간을 적용받게 되며, 많은 양도세를 부과하게 되겠지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경제적으로 크게 무리하여 주택을 추가로 매입하신다거나,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을 매입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세금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택 매도 시 양도세가 많이 부과된다는 것은 그만큼 시세차익이 크다는 얘기니까요.
그리고, 임대사업자등록은 다주택자가 아니면, 더더욱 신중하셔야되는 사안이고, 질문자님의 상황에 미루어 짐작해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전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