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행신동의 햇빛마을 32평 아파트로 시가 3억6천정도합니다. 빚이 있어서 빚을 털어내고 전망있는 곳으로 갈아탈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알아본곳은 집과 가까운 고양시 주교동(원당)인데 2004년 입주한 우림루미아트 35평 시가 2억6천,, 벽산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2004년 입주 우인아크리움빌3차 35평 시가2억5천 입니다.
두 아파트 새 아파트라서 전실도 있고 베란다도 넓어서 현재 제가 소유한 아파트보다 살기좋은 구조라서 맘에 듭니다..
주교동 성사동이 뉴타운 지구 지정되었으나 이 두아파트는 존치될 것이라는게 확실하답니다..
궁금하면서도 걱정하는것은 현재의 집 행신동 햇빛마을 32평이 더 많이 올라줄것인지...빚을 털고 주교동의 이 새 아파트들로 갈아탔을때 어느 쪽이 좋을것인지 입니다..은행이자를 감당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현재는 시세가 1억정도 차이나지만 점차 주교동이 추격하여 격차가 더 줄어들듯 보여지기 때문에 빚을 털고 갈아타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더 저렴한 아파트로 갈아타는것은 위험한 발상이다라는 의견도 있구요..전 주교동쪽이 추격할 것이라고 보는 반면 행신동의 아파트가 더 차이를 벌여놓을 것이란 의견도 있네요.
현재는 행신동이 편의시설도 좋고 학군도 좋고 행신2지구와 아주 가까워서(도보로5분정도) 상승의 여지도 있을듯 하지만..
행신2지구 입주2008년 9월이 되어서도 추가 상승의 힘을 받지는 못할거이란 의견도 많아서요.
주교동의 새아파트로 갈까요 아님 그냥 행신동의 이 아파트에 눌러 사는게 나은지요?? 참..주교동의 아파트도 보고 왔지만 고양시 관산동의 주공그린빌 33평 시가 2억9천도 괜찮은지 여쭤봅니다..
갈아타기의 실익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님의 답변 | 2007-09-21
우선 고양에서 일산신도시 내로 입성하신다면 모를까 지역여건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곳으로 이동할 시엔 거래비용까지
고려한다면 투자 실익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질의하신 갈아타기의 방법은 투자목적이라면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능곡, 원당, 화정, 행신, 풍동, 식사지구 등은 모두 일산신도시
주변에 위치한 이미 개발된 혹은 개발예정인 미니지구들입니다.
새아파트촌이며 제2자유로, 경의선복선전철 등의 호재를 함께
간접적으로 공유할 수는 있으나 그래도 일산신도시엔 미치지 못합니다.
물론 실거주 목적으로 평형을 넓혀간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시 엔 일산을 한번 벗어나 주변으로 갔다가 다시
일산으로 돌아오긴 시세가 같이 올라 혹은 더 올라 어렵습니다.
또한 향후 일산 주변엔 파주신도시와 구도심 재개발 물량과
미니지구 등 새아파트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입니다.
일산 주변의 수요와 발전 속도를 고려시 다소 많다는 판단이며
향후 양극화와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지구 보단 신도시 입성이며 소규모 보단 대규모가
수도권 보단 서울지역이 더 안정적인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비용을 납부할 여력이 되시기에 행신동 보유 권하며 투자목적으로
갈아탄다면 같은 고양 미니지구 보다는 기존 일산신도시 혹은
향후 파주신도시나 서울 서북권 뉴타운 물량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