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겠지만 광주엔 정말 제대로 된 택지개발지구 하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인프라면에서 체계적이지 못하고 그냥 곳곳에
산발적으로만 아주 미약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가용이 있다면 분당 등의 접근 괜찮지만 대중교통이 좀 불편하고
무엇보다 자녀들을 위한 학군면에서 많은 부족함이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 공원 등과 같은 기반시설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이러하기에 자금여력이 되신다면 이번 침체기를 활용해 광주보다는
당연 용인,수원 등지로 갈아타시는 게 투자*실거주 모두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만일 보유하신다면 아주 초장기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성남~여주간 전철, 성남~장호원간 도로 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쾌적한 초월입니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도 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훗날 제2영동,제2경부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희망적으로 가정했을 때 다음 정권 오포~모현신도시도
정말 추진만 된다면 광주지역엔 정말 초대형호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규제가 너무 많아 쉽게 추진은 어렵고
그냥 단지 개발기대감이 잠재되어 있고 꾸준히 신도시 후보지로
세인들 입에 오르내리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초월엔 롯데,벽산 등의 브랜드 있는 새아파트 단지들이 있습니다.
현재 평당 8~900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며 교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추가적인 소폭의 상승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벽산은 사실상 나홀로 아파트이고 주변 기반시설이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기에 교통여건 개선 등의 호재는 있지만
단~중기적으로 너무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렸지만 자금여력이 되신다면 매도 후
판교*광교 후광의 용인이나 수원 등지로 갈아타시는 게
기회비용까지 고려시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일 보유하신다면 철저히 실거주용으로만 생각하시고
은행이자 정도의 소폭 상승 예상하시면 무난할 듯 합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하시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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