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지구는 상동지구와 인접해 있어 사실상 부천생활권이고
서울외곽순환로, 경인로 등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2011년경 7호선 연장구간
삼산운동장역 개통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다만 현재 1호선 이용이 다소 불편한 상황이고 1지구 굴포천의 악취문제 해결엔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과 향후 인근에 송도, 청라 등의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될 시엔
새아파트 효과가 희석되어 가는 삼산지구의 상승탄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형을 좁혀 노후된 아파트로 가는 게 좀 아쉽지만 맹모삼천지교란 말처럼
교육여건이 우수한 IN SEOUL의 핵심지역으로 진입하신다는 메리트가 있기에
또한 장기적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까지 바라볼 수 있기에 송도나 청라 청약 후
낙첨되신다면 삼산 비과세 확실하게 받으시고 잠원이나 목동 입성 권해드립니다.

앞으로 지난 추석랠리와 같은 대폭등도 어렵지만 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이제 더 이상 큰 조정도 없을 전망입니다.

그렇지만 상한제, 종부세, 대출규제 등이 있어 최근과 같은 안정 기조는
당분간 좀 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최근 광역학군제 시행으로 인해 지역 특유의 메리트가 약간 낮아져
조정을 받고 있는 목동은 9호선, 경전철, 신월~신정재개발 등의 여러 호재가
있고 학군 메리트는 낮아졌을지 모르나 명문 학원타운은 아직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또한 유해시설이 거의 없고 한신청구의 경우 목동 명문중학교의 하나인
월촌중으로 배정받을 수 있고 용마산공원, 안양천 등과도 인접해 있어
매우 쾌적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인근 발전소가 약간 거슬립니다.

잠원동은 한강변이고 3호선이 지나며 학군, 쾌적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고 향후 반포 중심가로 9호선이 지날 예정입니다.

현재 잠원동 일대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한창 추진중인 상황입니다.
해당단지는 87년식이고 고밀도 중고층이기에 재건축은 단기간 내 어렵고
그렇다면 방향을 틀어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동과 잠원 모두 학군, 환경 등이 매우 우수하지만 그래도 교통여건까지
감안했을 시엔 용산, 강남과 인접한 잠원에 무게가 좀 더 실립니다.

다만 30평 초반대와 20평 후반대라는 단지 내부적인 차이가 있으나
그보단 입지여건이 중요하기에 잠원 접근 권합니다.

물론 한신청구의 경우 9호선 도보역세권이기에 개통시점에 한두 차례의
추가상승 기대해 볼 수는 있으나 그래도 장기적으론 불변의 입지이기에
잠원 입성 우선 권해드립니다.

끝으로 잠원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33평으로 증축되기에
1.5억 정도의 추가부담금과 금융비용까지도 고려해 보셔야 하기에
자금계획 확실하게 세우신 후에 차근차근히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잠원 접근 시 대출 부담이 너무 크시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선 삼산에 거주하시며 순차적으로 송도나 청라지구 청약에 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자금여력만 되신다면 삼산 비과세 받으시고 잠원 접근 전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산 인근엔 추가공급 물량이 많은 반면 잠원 같은 경우엔 대기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잠원의 희소성이
훨씬 더욱 더 크게 부각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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