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저희 집 명의는 외할아버지로 되어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집 담보로 은행빚이 9,5000 있고, 매달 이자갚기 힘드셔서 저희 엄마에게 증여를 해주려고 합니다.

부담부증여로 빌라 시세가 조회를 해보니 2억정도 되는것 같더라구여.

현재 살고있는 집에 저희돈 6000만원이 포함 되어 있으나 증명할 길이 없어 안내도 되었을 증여세를 내야하는 상황이며 현재 저희집 가장은 저로 33세 미혼 여자이며 연봉은 3600(세전) 조금 넘습니다.

문제는 명의이전을 받은 이후 제가 이 빚을 감당할수 있을지 걱정이며 집이 24년된 빌라라 가지고 있어도 오르것 같지가 않습니다.

현재 집을 23000 에 내놓은 상태이며 집이 저 가격으로 나갈경우에 빚을 제외하고 저희 엄마에게 12000을 주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보러오는 사람 한명 없으며 할아버지께서는 증여를 해줄테니 생각을 해보라고 말씀하시네요.



질문드립니다.

그냥 증여를 받아서 허리띠 졸라 매는게 좋을까요, 집이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12000 받고 전세금 대출받아 전세로 가는게 좋을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