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짜리 원룸을 계약했습니다.

특약에는 작년 9월말에 개인 이름으로 가압류 8000만원이 설정된 사실이 표시 되있구요.
3~4월쯤에 돈이 들어오니 그때 가압류 해제할 수 있으며, 4월 말까지 해제해주기로 계약서에 특약으로 적어놨습니다.

집은 3층 단독주택이구요 염리동 21-152 번지입니다.

전용 372 제곱미터, 개별공시지가 260만원 토지면적은 109제곱미터
층당 93제곱미터를 3분할해서 9세대에 +옥탑까지 10세대입니다.
주인집은 3층에 있구요.

집주인이 총 10가구 전세금 총액은 4억이라고 하셨고
부동산에서 시세는 8~10억 정도 된다고 했습니다.(부동산 말을 믿어도되는지...)

근저당 잡힌건 없구요.
재개발 예정지라 철거할 경우 이에 협조한다고 특약에 넣었습니다.

2월 14일이 입주일인데. 적어도 한달 이상은 가압류 설정된 집에 살아야 됩니다.
채권자가 경매신청하면 세입자들한테도 공지가 되는건가요?

만약에 경매 넘어가면 부동산 공증보험에 적용 못받는거죠? 최우선변제만 받는건가요?
(부동산에서는 공증보험 있으니 괜찮다는데 거짓말이죠?)

애초에 이런 고민안할려고 부동산에서 계약했는데... 부동산에서는 그냥 아무 문제 없다고 하고
인터넷은 왜 계약했냐고 하고... 도저히 해답을 얻지 못하겠습니다.

지식인에도 여러번 물어봤는데 확실한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 집이 안전한지, 안전하게 입주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님의 상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