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귀한 고견을 들려주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평소 상담 신청을 즐겨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아무리 궁리를 해도 도통 답을 찾지 못해
이렇게 답답한 마음으로 조언을 청합니다.

저는 현재 파주시 교하지구에 위치한 39평형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실제 거주중).
문제는... 제가 공공기관 종사자인지라, 8월경에는 지방으로 이전을 해야 하는데,
현재의 시세가 2억대 중반으로 형성되어 있는 듯 싶습니다.

제가 매입 당시 시세가 3억대 중후반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그냥 앉은 자리에서 1억 이상을 손해본 것 뿐만 아니라,
짐작하시는 것처럼 대출도 상당규모로 받았던지라,
그동안에 지출된 이자규모까지를 생각하면 경제적 손실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여쭙고 싶은 내용은...
현재의 시세를 감수하고, 당장 매도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세를 놓고.. 2년 후의 집값 회복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아가 현재 시세가 2억대 중반입니다만,
집값이 회복된다면 어느 수준까지 가능할런지요?

다소 두서없는 질문입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답답한 마음에 귀한 말씀을 청합니다.
부디... 부동산에 대한 정보도 없고, 식견, 경험도 전혀 없는 제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