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의 빌라에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81m2 ..... 24평 정도됩니다.

2009년 이사당시 빌라 시세는 4억6천이었고 융자가 최고채권액 2억8천8백이었습니다.
전세계약으로 1억3천5백 계약했구요. 확정일자 받았습니다.

저희 이사 후 곧바로 집이 팔려 주인이 바뀌었고 저희는 계속 거주했습니다.
전세계약 만료시점인 2011년에 2억1천으로 재계약을 하게되었는데
부동산도 집주인도 이전의 융자를 다 해결했다 했습니다.
구두상의 이 말만 믿고 의심없이 7천5백을 올려주었구요.

최근....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현 집주인에게로 확정채무의 면책적 인수로
근저당권이 은행만 바뀐채로 융자가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최고채권액은 2억8천8백인 셈이죠.
등본상에는 6억에 구입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구요.

이 사실을 확인하고나니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확정일자는 재계약시 다시 받긴했지만
아직 계약기간이 약 9개월 남아있는데....
경매든 최악의 경우겠지만 요즘 빌라 시세를 볼때
은행 채무액 변제하고나면 저희의 전세 보증금을 과연 돌려받을수 있을지.
확정일자는 재계약시 다시 받긴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해결책은 없나요?
세입자가 우선순위기 되게끔 해달라고 할수 있는지, 그런 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타의 다른 문제는 없으나 불안한 마음에 계약기간 무시하고 이사를 해야하는지
계약 기간 만료까지 있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