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전/대로 79평 정도 토지가 있습니다.
현 보통 시세는 평당 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약 15년 이전부터 동네 사람이라 구두로 계약을 하고 매년 20만원의 도지를 받아왔습니다.
10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저한테 상속이 되어 제 명의로 되어 있는데요.
그동안 매년 초에 20만원씩 송금 받거나, 송금해주지 않아 연락을 해서 받아내곤 했습니다.

토지임대에 대한 계약서가 없기 때문에 작성을 했으면 하구요,
매년 20만원씩 받는 도지도 올려 받고 싶습니다.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 올려 받으면 적당할까요?
계약서를 우편으로 주고 받을 수도 있을까요?
(시골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 공인중개사가 없드라구요. 직접 가기에도 좀 멀어서..)
계약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가요?

15년 전 20만원과 지금의 20만원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어른들끼리 주고 받기로 하였는데 자녀인 제가 올려달라고 하기 좀 그래서 여태
그냥 있었는데 큰 땅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그 땅을 여태 비닐하우스를 지어 버섯을 생산했었는데 작년에 연락이 와서는
우사를 짓고 싶다고 하여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명절에 확인을 해보니 그 자리에 우사가 지어져 있었습니다.
분명 통화를 하면서 거절을 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조치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