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 주택계약 관련해서 상담을 드립니다.

아버지는 강원도 평창이 고향이시고 지금도 왕래를 하고 계십니다.
퇴직후 고향으로 가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던 중
20년 이상 땅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땅 위에 집을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집은 땅 주인 소유가 아니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땅 위에 오래전부터 임의점유로 사용되고 있는 집인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사람이 살다가 나갔는데요, 그 과정에서도 땅주인은 연락도 되지 않고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그 전 사람에게 했듯이) 1,000만원을 주고
그 집에서 살려고 합니다.
해당 마을 이장을 포함하여 동네주민 3명이 이를 위한 보증을 해주기로 되었답니다.

제 궁금증은 이 거래에서 아버지가 법적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어떤 서류를 준비하거나 행동을 취해야 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법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2~3년만 살더라도 비싼 가격은 아니니 다른 집을 구하면서 지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갑자기 계약 하자마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거나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 계약이 사실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상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