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 삼부아파트 22평을 보유중입니다.

올 봄에 3억2천에 내놓았는데..반 년 이상 전혀 매기가 없다가

호가를 3억1천 정도로 낮추니 매수타진이 늘었고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현재로선 매도방침을 굳힌 상태지만,

문제는 이것을 팔고 어디로 움직이느냐인 것이겠죠..

비역세권에서 살아보니 너무 불편해서..

일단 비역세권은 배제하고 역세권,

그중에서도 신분당선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을 보고 있는데..

분당내(정자, 미금역세권)에서 넓혀가려니 너무 어렵습니다..

27평대로만 가려해도 1억5천 가까이 소요가 되니까요..

어쩔 수 없이 밑으로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가장 눈여겨 본 곳이 풍덕천동 진산마을 삼성래미안 5차아파트 35평형과

상현동 서원마을 금호베스트빌 5단지 41평형입니다..

가격은 진산마을 삼성래미안 5차 35평형은 4억~4억5천정도가 시세인데..

1가구 2주택에 걸린 급매물이 3억8천에 하나 있다고 합니다..

동과 층 모두 양호하고요..

서원마을 금호베스트빌 5단지는 탑층이 3억7천, 중간층이 3억8천선에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신분당선 신설예정 역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로 위치해 있더군요..

또한 진산마을 삼성5차는 고점대비 약1억8천,

서원마을 금호베스트빌은 고점대비2억 가까이 빠진 액수입니다.(국토해양부 실거래가 확인)

지금 분당소형을 매도하고 용인 신분당선 역세권 중형평형으로 갈아타는 게 적절한지,

적절하다면 진산마을과 서원마을중 어디가 유망할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융자가 없는 상태고 집을 옮겨갈 경우 추가로 소요되는 자금은

모두 대출로 충당해야하는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