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로동에 14평 성삼하이츠아파트 (방1칸),
신대방동 롯대낙천대에 22평 아파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에 살고 있어 둘 다 전세를 주고 있구요.

1. 성삼하이츠는 8천9백에 대출없이 매도해서 현재 1억3천 정도에 거래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세가는 9000 정도에 거래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전세 2000에 월세 50을 받고 있습니다.

2. 롯데낙천대는 3억4천에 대출을 받아 전세를 끼고 매도를 했었습니다.
현재는 론이 1억 정도 남아 있고, 전세는 1억9500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세는 매매가가 3억6천~8천 정도이고, 전세는 2억5000정도입니다.

둘다 내년 2월에 만기가 도래합니다.

그럼 전세를 올려 받으면 론을 일시적으로 다 변제할 수 있어,
이자 나가는 부담이 전혀 없어지기도 합니다.
(현재는 원리금 합쳐 약 50만원 정도 상환하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에 있다보니, 재태크를 못해서 다른 보험이나 은행 저축은 없구요.
신랑이 현재는 외벌이를 하고 있고, 저는 휴직 중이고, 아이는 하나 있어요.
현재는 신랑이 버는 월급으로 생활이 가능하고,
한국에서의 롯대낙천대 론은 성삼하이츠에서 받은 월세로 갚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도 조금씩 크고 해서 가계재무상태를 좀 재정비해야할 것 같아서요.

몇년(단기적으로 3~4년)을 내다보고 말입니다. (한국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어떤 식으로 정비를 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1. 성삼하이츠와 롯대낙천대를 둘 다 처분한다.
처분 후 돈은 은행 저축을 하거나 새로 다른 전망 있는 가격 적당한 아파트를 매매해 둔다.

2. 성삼하이츠만 처분한다.

3. 롯대낙천대만 처분한다.

사실, 성삼하이츠에서 월세가 나오고 있지만, 론을 변제하고 있어 돈이 되지 않고 있구요,
그렇다고 롯대낙천대 가격이 팍팍 오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많이 떨어지내요.
게다가 3~4년 후, 롯대낙천대에 들어가서 살려고 해도, 전세값을 내줄 만한 돈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아 차라리 처분을 하고, 은행에 저금을 해두는 것이 좋은지...

한국에 잠시 나와 있는데, 어떤 식으로는 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지, 아님 처분을 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꼭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