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한지 8년째입니다.
거주지는 송강동이고..최근 한달반전에 살고있던 그린 아파트 23평을 과학벨트 호재인지도 모르고 싼가격에 매도를 해버렸습니다. 판시점과 동일하게 매수를 했음 괜찮은데 갑자기 호재발표로 급등을 해버리고 물건자체도 다 들어가버려서 살수가 없었고,, 지금 3천씩 급등한 금액에 대출을 1억씩 받으면서 구매하기에는 망설여집니다. 현재는 집주인이 부르는 매도가는 높고 매수하겠다는 사람은 거의 실종상태라 보면 됍니다. 부동산들은 너두나두 한개라도 팔려도 앞으로 더오른다고 자꾸만 부추기는 상황이라..
집주인들이 집을 내놔도 높은가격으로 내놓고 마냥 기다리자는 심리지죠. 문젠 제가 갈곳이 없는데 집 비워주는 기간이 8월중순으로 임박해온다는 거지요.
전 제집을 팔때부터 전세주면 집을 자꾸만 시간에 쫓기며 집을 보여주는게 귀찮아서 아예 부동산에 실거주자 위주로 판다고 못을 박았는데,
계약하고 나서 일주일도 안돼서 전세놓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더군요. 부산사람이 계약했어요
부동산에서는 제집을 보여줘야 전세금 받아서 저한테 건네는 잔금을 준다고 하면서 집보여주는걸
종용합니다. 그렇지않음 그사람도 대출을 얻어야 한다고 하면서 제가 더 급한 상황인데도
집보여주는거 귀찮고 싫은데 만일 안보여준다면 저한테 피해가 오나요? 제가 제집에 눌러 살고 싶어도 대출을 얻어야 한다는 말에 개운치가 않아서 다른집 전세나 구매를 할까? 생각중인데
맘에 드는 다른집을 계약했는데 제집을 산 사람이 잔금에 차질이 생기면 저한테 피해오는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송강동에 지금 집을 구매하는건 어떤가요? 상승여력이 더이상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