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매매 하게되었습니다.

계약일 3/1 계약금 xxxx
중도금 5/14 xxxx (세입자 이사일)
잔금 5/23 xxxx

계약시 거실 베란다 유리 사이가 뿌옇게 흐려져 교환 하여 주기로 하고 계약 체결 하였습니다..

중도금 정산한 날(세입자 이사후), 집을 확인하던중 매입자에게서 큰방 베란다도 같은 증상이 확인되었다며 교환 해 줄것을 요청 받았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잔금전 하자에 대한 수리의무가 매도자에게 있다며 교환을 해주어야 된다고 하던데요..

아파트는 2005년에 입주하여 현재 6년 정도 되었는데.. 베란다 창 유리와 유리사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 하자인가요? 그부분을 매도자가 해 주어야 하는지...

또한 계약시에는 거실부분만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매입자 쪽에서는 자세히 못봤다며 하자이니
수리를 요구하는데.. 우리가 살때는 없었던 현상이라 (전세를 줬던 기간에 생김) 몰랐던 상황이고 계약서에 없던 상황이니 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매도자 쪽에서 수리를 해 주어야하는 하자 부분인지.. 계약서 사항대로 거실 베란다 부분만 수리하면 되는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