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로 딸아들이 둘있으며 현재 관악구에 직장이 있습니다.
해서 집을 마련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2013년 9월까지 회사 사택에서 지낼수 있어서 전에 있던 집의 전세자금과 일부 모은자금을 합해서 구매를 할려고 합니다.

현재 보고 있는 곳이

1차로 사당동 우성2단지, 신동아 4차, 대림아파트 24평(20년된 방두개 아파트)이며,
2차로 조금더 회사와 가까운 서울대입구역 봉천 우성아파트 32평 내지는 24평입니다.
(집사람과 제가 모두 회사가 낙성대라 둘다 거리상으로는 비슷합니다)

사당동은 아시듯 지금 시세가 24평이 약 4억원 정도이며,
서울대입구 봉천우성은 32평이 4억~ 4억천, 24평이 3억 1천정도입니다.

봉천우성 24평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사당이나 봉천우성 32평을 구매한다면 약 1억정도의 대출을 고민해야합니다.
(물론 2년남짓 사택거주 기간이 남았으므로 지금 전세를 주면 2년정도 약 2~3천은 만회를 하고 2년뒤 7~8천의 대출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택을 하기에 참 어렵네요.

애가 둘이다 보니 예전아파트(방2개)인 곳은 2년뒤 들어가게 되면 생활이 조금불편할 수도 있구요.
대신 젊을때 조금고생을 하더라도 봉천보다는 사당쪽에 집을 구하여 조금더 나은 시세차익을 나중에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사당에 구입하게 되면 향후 5년이상은 보유를 할 듯하구요)

그렇다구 32평을 봉천쪽에 구매하자니 5년뒤 시세가 어떠할 지도 모르고 젊은사람이 대출받아서 넓은 집에 사는 꼴이될것도 같습니다. 시세상 올바른 판단인지도 모르겠구요.

실거주와 투자의 개념으로 사당 또는 봉천동을 고민중입니다만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2년간 전세를 줄려면 사택사용 기간을 고려하여
올해 9월전에 구매만하면된다구 생각을 했는데요. 보유중인 자금을 은행에 넣기도 형편없고해서
조금 서두를 생각입니다.

1. 5년(아기 초등학교 입학시점)을 바로보는 시점에서 사당 24평 vs 봉천 24 또는 32평 어떤게 나을까요?

2. 지금이 이지역 매물을 매수할 시점이 맞는지요? 사당은 작년 말보다 24평이 평균 3천정도 오른것 같구요. 봉천동은 24평도 떨어졌다가 거의 회복이 된 상황이며, 32평은 최근 3년사이 가격변동이 크게 없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조금 상세한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