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아버지로부터 토지를 형제들과 공동명의로 몇 년전에 증여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원룸을 지어 임대를 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이 있어 전문가에게 한번 의견을
묻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입니다.
큰길(국도)에서는 50미터정도 들어가 있으며 아파트(800여세대??)진입로입니다.
지금은 진입로쪽으는 상가와 주택이 있으며 뒤쪽으로 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그 땅을 3분할을 해서 상가쪽은 1, 뒤 밭쪽을 2로 나눠서 그곳에 각기 1동씩 원룸을 지어 임대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동적으로 공동지분도 분할이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돈입니다. 돈이 있다면 훨씬 쉽겠지만 땅만 있다는 것입니다.
돈은 이번에 우리은행에서 2% 저금리로 다가구주택을 지어 임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빌려준다고 합니다.
빌려준다고 가정했을 때도 1층 주차장, 주택 4층, 2동 지을 때 15억정도 든다고 했을 때 반을 전세로 하고 나머지는 임대료로 이자를 내면서 상환한다는거구요.

이런 문제를 안고서도 이곳에 원룸을 지어 임대하는 것이 장래를 내다볼 때 괜찮은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동명의로 되어 있다보니 상가쪽을 갖는 것과 뒤쪽의 원룸을 한동 갖는 것이 재산상의 어느정도가 차이가 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동생이 왜 딸은 빚까지 떠안을지도 모르는 원룸을 지어준다고 하고 아들은 돈안들여도 되는
상가가 있는 쪽을 주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여쭤봅니다.

주위에 초등학교가 있고, 조금더 가면 외대가 있습니다. 교통편은 시내버스가 서울까지 가는 좌석이 수시로 있습니다. 길게 쓰여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