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자금은 지금 살고있는 전세금 2억이 전부입니다.

경기 화성 봉담에 대략 2억원 시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세보증금이 1억원이고.. 2005년 입주이지만 분양당시 가격입니다.

지금까지는 큰 욕심없이 또는 안일하게 살아왔는데.. 남편이 부도가 나고 지금 이곳도 매매가 되어 5월 중순까지 나가야 합니다( 2년재계약을 3월말까지 구두상이지만 이야기가 되었던 것인데.. 주인 사정이 있으셔서 매매하셨다함)

고3,고1 두 아이가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고 여러가지 경제적인 난관이 닥치다보니
이제 정신이 듭니다.ㅠ

어디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연락처를 알고 도와주시겠다며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끊임없이 연락을 하십니다.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지난주말에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았을뿐인데..

좁아도 조금 불편해져도.. 이제껏 편히 지내왔으니.. 하는 생각으로 낙담하지 않으려합니다.
갑자기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만은 또 만들고싶지않아요..
지금 이 돈으로는 내집을 마련하는 것은 무리인가요..

지인이 다가구 구매를 권유하더군요..
아는 분이 다가구 구매해서 본인은 지하에 살고 다른 층은 세를 주고 열심히 살더니 결국
다시 재기했다하면서요..ㅠ

부끄럽지만 도움부탁드립니다.


1.아파트 -월계 신도브래뉴 23평수준의.. 가격과 추천 아파트(조금은 무리인듯하나 화성아파트를 처분해서 감당할 생각;매매가 되지 않게되면 담보대출 이자가 부담)

2. 다가구 -창동이나 미아동,쌍문동 입주 다가구(다가구 정보 전혀모름)

3. 지금 살고 있는 근방의 저렴한 전세.(당장은 편함)


어느 방법이 좋을까요???